공조2: 인터내셔날은 공조1 개봉 이후 5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공조1이 흥행을 하여서 공조2가 제작이 되었다. 공조1에 이어서 유해진배우와 현빈배우가 출연하여 호흡을 맞췄다. 추석에 맞춰 개봉한 유쾌한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추석 연휴를 노린 영화. 공조2
공조가 돌아왔다. 2017년 개봉 781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코미디 영화 공조의 후속작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2022년에 개봉했다. 공조1에 이어서 유해진 배우와 현빈 배우가 출연하고, 전작에서 비중이 적었던 임윤아가 공조2에서는 더 존재감이 크게 나온다. 새로운 얼굴은 배우 다니엘헤니와, 진선규배우가 출연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큰 변화는 감독에 변화이다. 댄싱퀸, 해적, 히말라야 등으로 유명한 이석훈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보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350만 명에 달하는데, 최종 698만 명을 기록하며 공조1에 이어서 흥행에 성공한다.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함께 보기 좋은 오락영화라는 점이다. 볼만한 액션과 유치하지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요소들이 추석 연휴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영화관을 찾게 했다. 그리도 또 한 가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유해진과 현빈은 공조1에 이어서 좋은 합을 보여줬고, 이제 여배우로 자리 잡은 임윤아가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5년 만에 또다시 남한으로 넘어온 림철령
미국 한 도시에서 북한 범죄 조직 장명준(진선규)은 FBI 소속 잭(다니엘헤니)에게 잡히게 된다. 잭은 미국법정에 세우려 하지만 북한 군대 소속 림철령(현빈)이 나타나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한다. 하지만 호송 중에 장명준의 부하들이 그를 구출해 가 버리고, 장명준은 남한으로 밀입국하게 된다. 그렇게 림철령은 다시 남한으로 장명준을 잡으러 내려온다. 수사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꿈꾸고 있는데 모두가 기피하는 림철령에 파트너를 자처하며 이번 공조 수사를 통해 광수대로 복귀하고자 한다. 진태와 철령은 재회하고, 둘은 다시 공조를 시작한다. 장명준 조직이 마약을 만들고 있을 만한 공장을 탐색한다. 철령과 진태는 마약공장으로 잠입하고, 잭 또한 특공대를 이끌고 공장을 포위한다. 하지만 장명준이 미리 계획한 함정이었고 공장에 설치한 폭탄이 터져버린다. 무사히 탈출한 철령과 진태, 잭은 서로 힘을 합치자고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자신에 계획을 숨긴 채 공조를 시작한다. 장명준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밀입국업자 세르게이를 잡을 작전을 세운다. 세르게이 여자친구를 미행하고, 잠복해서 세르게이를 검거한다. 세르게이를 심문하여 장명준이 조사장의 클럽으로 가는 걸 알아내고 그곳으로 향한다. 장명준은 10억 불을 얻기 위해 조사장을 죽이고 계좌 암호키를 빼앗는다. 웨이터로 숨어 들어간 진태가 그 장면을 보고 철령에게 알리고, 총격전 끝에 장명준을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철령의 목적은 장명준과 10억 불을 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었다. 철령은 진태와 잭을 따돌리고 장명준과 10억 불을 북한 고위 간부 김정택에게 넘긴다.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이 모든 게 김정택을 만나기 위한 장명준에 계획이었다. 장명준은 김정택이 자신의 딸과 아내를 죽인것에 대해 복수를 하는게 목적이었다. 김정택을 죽이고 10억 불을 챙긴 장명준은 옥상에 생화학폭탄을 설치하고 도망친다. 이 모든게 장명준에 작전인걸 깨닳은 철령은 진태와 잭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철령과 진태, 그리고 잭은 공조를 통해 폭탄을 해제하고 사건을 마무리 짖는다. 철령이 10억불을 챙기려고 했던 이유는 북한 배고픈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려고 해서였고, 잭의 제안으로 10억 불은 유니세프에 북한 돕기 성금으로 기부를 한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볼거리가 많은 유쾌한 액션 코미디 영화
넷플렉스를 통해서 영화를 보고 난 후 첫 느낌은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였다. 스토리를 전개하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깊이 생각할만한 내용이나 장면 없이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하다. 오프닝부터 몰입감이 괜찮았다. 메일 빌런 역을 맡은 진선규배우의 등장씬으로 시작되고, 도심 총격전과 탈출하는 장면까지 새로 합류한 배우의 화려한 등장이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씬들이 약간 멋이 들어가고 적당히 과장된 액션을 보여주는데, 유쾌한 영화의 맞게 잘 만든 거 같다. 배우들의 연기도 공조 1보다 더 유연해지고 합이 잘 맞았다. 유해진 배우와 현빈 배우의 재회하는 장면에서 현빈 배우의 능글맞은 연기가 한층 더 영화를 재밌게 했다.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고 지루하지 않았다. 추석에 개봉한 영화답게 가족들과 함께 봐도 재밌게 볼 수 있겠다. 공조 1에 이어서 공조 2도 흥행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인 바람은 성룡배우의 폴리스 스토리처럼 공조3, 공조4가 계속 흥행하여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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